[편스토랑] 7회차 우승상품 도전!앵그리쫄면(맵찔이 주의!)

잠결에 방송으로 이경규아저씨가 우승하시는걸 봤던것같다. 꿈인줄 알았는데 상품으로 나와있어 신기해서 구매해왔다.

CU에서 3900원에 구매해왔다. 칼로리는 768kcal나 된다. 다 먹고 블로그쓰면서 깜짝 놀라는 중이다. 어쩐지 맛있었다.

개봉해보면 쫄면, 매콤크림스프, 레드페퍼 치즈파우더, 앵그리소스가 들어있다. 앵그리소스는 양을 조절하여 넣어 먹으라고 3단계로 나누어 표시가 되어있다.

쫄면 포장을 뜯기 전 먼저 비벼서 가닥가닥 잘 떼어줘야한다. 전자레인지 조리제품이니 소스가 면을 잘 덮도록 흔들어 고르게 펴준 후 종이를 씌우고 3분 돌려주었다.

레드페퍼 치즈파우더를 넣고 앵그리소스도 넣어보려는데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맵찔이는 소스를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맵찔이지만 블로그를 쓰기 위해 1단계로 넣어봤다. 덜 매우면 더 넣을 생각으로 조금만 넣었다.
비비는데 매워서 기침이 났다. 기침이 날정도로 매운 음식은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러웠다. 남은 소스는 바로 버리고 왔다.

한 젓가락 맛보고 계란노른자라도 넣어봤다. 앵그리소스의 경고문구는 그냥 적어둔 문구가 아니다. 문구대로 가만히 내려둘껄 그랬다. 크림소스도 매콤하고 치즈파우더도 레드페퍼가 들어있어 충분히 맵다.

계란노른자를 추가해봤자 매웠다. 뒷골 땡길정도로 매워서 물마시고 코풀고를 반복했다.
이가자연면 asmr 쫀득크림면, 팔도 BB면 핑크크림맛과 같은 매운크림면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쫀득크림면이 가장 나에게 알맞는 맵기였다.
팔도BB면은 맵지만 가볍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고, 앵그리 크림쫄면은 매운맛 도장깨기처럼 도전해보기 좋을 음식이었다. 맵부심 있는 사람들 정복하려고 작정하고 만들었나보다. 앵그리소스 전부 다 넣어 먹는 사람이 있으려나 싶다.
경규아저씨가 만든거 매번 맛있어서 출시되면 믿고 구매해보게된다. 다음 편스토랑 우승상품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