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찰떡롤 믹스,띵작(플레인, 녹차, 티라미수, 초코)(CU)

우리동네 CU는 작아서 띵작이 너무 귀하다. 보이면 바로바로 집어온다. 몇 주 전에 먹었는데 한번 더 먹고 블로그 쓰려고 했더니 매번 안보여서 못쓰다가 드디어 구했다.

이거이거 진짜 맛있다. 내입맛에는 진짜 찰떡이다. 다른 종류 모찌롤 먹다가 먹으면 더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다.

가격은 3300원이고 430kcal이다.
이번에 구매할 때는 포켓CU깔고 SKT 할인 자동으로 연결해뒀더니 300원 할인받았다.
300원이 작지만 너무 소중하기에 행복했다.

플레인은 크림치즈 맛이다.
끼리 모찌롤 좋아하는 사람은 띵작 쫀득찰떡롤 플레인으로 구매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그것도 가격은 동일하게 3300원이다.
플레인은 한가운데 생크림, 끼리 못지 않은 꾸덕한 크림치즈, 쫄깃한 찰떡, 또 맛있는 크림, 빵 순서인데 진짜 맛있다.

색깔부터 녹차라고 강력주장한다. 아주 녹차 성애자 취향저격이다.
생크림, 녹차양갱, 찰떡, 녹차크림, 빵 순서인데, 다른 찰떡도 찰떡아이스크림 감싸는 찰떡 같지만 얜 더 비슷한 느낌이다.
녹차 양갱이 맛이 정말 매력적이다.

이건 티라미수라고 하는데 사실 얜 내취향은 아니었다. 먹자마자 커피껌 향이 났다.
전에 먹을 때 절반 베어먹고 어디서 커피향이 나는지 찾아보려 했지만 못찾았다. 따로따로 먹을때는 커피향을 잘 못느끼지만 한입에 먹으려 하면 확 난다.
티라미수 대신 플레인 두개를 넣어줬다면 더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을 것 같다.

초코는 빠삐코, 포켓몬 초코롤 빵 먹을 때 나던 그런 익숙한 향이 난다.
생크림, 초코양갱, 초코찰떡, 코코아크림, 초코빵순서로 초코롤 빵 정도를 기대하고 먹으면 만족하고 먹을 것 같다.
엄청 진한 초코는 아니지만 익숙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띵작 찰떡모찌롤 시리즈는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고, 간식으로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플레인을 제외하고 양갱이를 찰떡이 감싸고있는 느낌이 든다. 빵에 폭신한 식감도 중간중간 느껴져 만족스럽다.

저번 구매때 각각 무슨맛인지 보겠다며 찔끔찔금 먹었는데 이번엔 한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었더니 너무 행복했다.
역시 집순이는 편의점 털고 맞이하는 주말이 제일 행복하다.